[홍콩] 혼자 떠나는 4박5일 홍콩여행_3일차
3일차는 마카오여행~!
저는 홍콩섬쪽에 있는 터보젯페리를 탔습니다.
(홍콩역에서 페리타는곳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이것도 예매를 안해가서 현장구매를 했는데요~
구매하면서 올때 티켓도 예매를 같이 했습니다.
혹시 자리가 없으면 마카오에서 못돌아오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 생길까봐 굉장히 겁을 먹었는데
(정말 미리미리 티켓구매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행히 갈때는 사람이 많이 없었구요(혹시 자리가 없을까봐 아침 일찍 갔습니다)
올때는 10시꺼를 예매했는데 8시쯤에 페리를 타서 물어보니 그냥 타라고 하더라구요
8시꺼는 사람이 거의 찼지만 사실 사람이 많아서 티켓을 못 구할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올때는 야간이라 좀 더 비싼 모양입니다.
220홍딸이네요~(그 때는 티켓을 못 살까봐 가격따위 아웃오브 안중)
ㅋㅋ
아! 그리고 마카오는 여권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심사는 굉장히 간단하고 어렵지는 않습니다.
(좌석배정은 탈 때 노란 스티커로 표에다가 붙여주는데 현장에서 바로 좌석배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 혹 안붙여주면 안에들어가서 안내해주는분한테 물어보면 바로 해결해 줌)
1시간(꽉채운)을 배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하면
다들 세나도 광장 일정이 아마 먼저 일텐데요
저도 세나도 광장 - 성 바울성당(육포거리) - 몬테요새 - 타이파빌리지 - 베네치안호텔 - 파리지앵호텔
이렇게 일정이였습니다.
올 때 타이파쪽에서 페리타도 되는데 못 돌아올까봐 하는 걱정에
그냥 마카오쪽 페리에서 티켓을 미리 구매했습니다.
세나도광장을 1시간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이만큼 걸리지는 않구요.^^
사실 마카오페리터미널에서 호텔/카지노 셔틀버스 타는 표지판 따라가서 '리스보아 호텔'
셔틀버스 타시면 됩니다.
터미널에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라고 분명히 알아갔는데
막상 가서 나가보니 버스 정류장이 딱 보이더라구요
남의 호텔 셔틀 버스를 막 타는게 무서운 쫄보라
저는 그냥 버스를 탔습니다. 무작정 타고 한참을 가다 구글맵을 켜니
세나도 광장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나
내려야 되는데...언제 내리지? 언제 내려야 반대편에서 버스 타기 좋을까?를
계속 고민하다 보니 정류장까지 왔더라구요 ㅋㅋ
바보같이 순환되는 버스인지 사람들이 타고 다시 출발 하던데 저는 내렸다가
다음 버스를 기달리고 다시 그자리에서 같은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
세상 바보짓을 혼자 다하고 다시 구글맵을 켜서 세나도 광장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겨우 도착!!!
여러분 그냥 호텔 셔틀버스 타세요!!! 제발!!!
(버스 타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셔틀버스 타면 세상 편함)
참고로 마카오버스는 옥토퍼스카드가 안됩니다
동전은 홍딸도 되고 마카오 동전도 받는데 지폐는 안 바꿔준다고 해서 동전 떨어질까봐
이것도 엄청 겁 먹음(가격은 6홍딸 입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고생끝에 세나도 구경하고
성당 구경하고 (바로 앞이 육포거리)
아이스크림 먹어주고(뭔가 젤라또 같은 건줄 알았는데 그냥 아슈크림)
몬테요새에 왔습니다
여행이야 각자의 취향이라 알아서 선택해야 겠지만
제가 다음에 간다면 몬테요새는 건너뛰고 타이파쪽에서 시간을 더 보낼것 같습니당~
아무튼 마카오에서 걸어 내려와서 여기서도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
대충 차 많이 다니고 버스다니는 쪽으로 내려온 후 구글맵으로 타이파를 쳐보니
그쪽으로 가는 버스 번호가 뜨길래 탔습니다... 그냥 번호 알아 가는것 보다
구글맵 믿고 가는게 편한듯
대충 가다가 큰 다리 하나 건너면 타이파쪽으로 넘어 온겁니다.
구글맵 보면서 저는 쭉 갔구요
가다가 타이파빌리지 나오길래 바로 내렸습니다.
여기에도 로드 스토우스 에그타르트 있길래 먹었는데
사람마다 시간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저한테는 홍콩에 베이크하우스가
더 맛있었던건 같아요
여기서 걸어서 저는 베네치안 호텔로 갔는데요( 살짝 걸어야 해서 너무 힘드신 분들은 버스 타도 될듯합니다)
15분정도 걸으면 갤럭시 호텔 나오고 맞은편으로 베네치안 호텔 있습니다.
베네치안 호텔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멋있는 뷰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꽤 넓어서 그냥 막 돌아다니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없어도 너무 없는 계획으로 간 여행이라 돈도 부족해서
여기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가장 저렴이로 저녁을 먹고 나와서 파리지앵 호텔로 갔습니다.
저녁 6시정도였나?
그쯤부터 불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여기 맞은편으로는 런더너 호텔있고 그 위로도 쭉 쭉 엄청 화려한 호텔이 많습니다.
저는 계획도 없이 갔다가 돈도없고 페리도 못탈까봐 걱정만 하다 온
정말 힘든 여행이였지만 마카오에서 하루 숙박 하고 편하게 호텔들 내부 구경하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지내다오면 꽤 괜찮을 여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제와서요 ㅠㅠ)
아무튼 무사 홍콩도착으로 만족하며 여행 마무리!!
(아! 마카오 푸드코트에서도 옥토퍼스는 안되더라구요 되는곳이 있다고해서 들고 갔는데
혹시 모르니 돈도 잘 챙겨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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